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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산다미아노 북카페에서 2019 공유서울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공유허브가 주관하고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 공유도시팀, 자치구 공유담당자, 지정 공유기업 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공유도시팀, 자치구, 공유기업 등 구성원 간 협력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선혜 전환도시담당관>


<사회자의 오프닝 및 공유허브 소개>

 최선혜 전환도시담당관의 파티 개최 선언 및 환영사로 본격적인 2019 공유서울 네트워킹 파티가 시작되었다. 그는 한 해 동안 공유서울을 만들기 위한 자치구, 공유기업 단체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시했으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공유경제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사회자의 오프닝 및 공유허브 소개 시간을 거친 후 1년간 이뤄진 공유 사업 현황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 삼십분의 이정선 대표>


<마이샵온샵의 최대헌 대표>


<위라이드의 백시영 대표>

발표에는 △마지막 삼십분의 이정선 대표 (지난 1년간의 발자취 소개 및 2020년 향후계획) △마이샵온샵의 최대헌 대표 (매장공유-기존 매장의 유휴 시공간 활용) △중랑구의 임택범 팀장(공유생활마을지도) △애니맨의 윤주열 대표(실시간 인력공유 플랫폼) △위라이드의 백시영 대표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자전거 여행) △송파구의 김성엽 주무관(허밍비와 함께 동주민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공간 활용 사례)까지 5명의 공유기업 및 자치구가 참여했으며, 자세한 발표내용은 2부 기사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처음 받았던 번호표를 통해 자리를 재배치한 후 참가자 모두가 팀별로 아이스 브레이킹 및 매칭/자율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네트워킹을 통해서 각 자치구의 주무관 및 팀장들은 들은 평소 관심 있던 공유기업의 대표를 직접 만나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자치구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자세하게 논의할 수 있었고, 공유기업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능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 또한 발표를 기반으로 네트워킹 시간이 이뤄졌기 때문에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하여 자치구와 공유기업은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서로 관심이 있었어도 각자의 바쁜 업무나 떨어진 지역의 문제 등으로 인해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다며, 이번 2019 공유서울 네트워킹 파티는 자치구와 공유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김홍길 공유도시팀장>

 폐회사를 맡은 서울시 김홍길 공유도시팀장은 그동안 서울시의 공유경제 사업이 보조금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공유기업의 사업을 초기에 지원하는 데에는 용이하지만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2020년부터는 서울시의 중소기업지원 육성지원금 등을 매칭하는 등 다양한 제도 및 정책을 통해서 공유기업을 도울 방법을 물색하고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유기업에는 수입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속 가능성 및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공유기업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치구와 공유기업의 협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1년간 이뤄진 서울의 공유경제에 대한 성과 발표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미래를 약속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었다. 실제로 네트워킹 시간에 지켜본 결과 대부분이 명함을 주고받으며 앞으로의 협동 사업 방향을 얘기하는 데에 매우 적극적이었다. 특히 공유기업과 자치구가 서로의 어려움과 해결책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현안에 대해 의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공유기업과 자치구가 힘을 합쳐 공유서울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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