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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야: 서울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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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라고 말하면 떠오르는 것은 K-pop, 드라마, 화장품, 패션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교통편, 빠른 WIFI등 첨단 기술로도 유명합니다. 나의 고향에서도 한국은 문화와 기술 모두 유명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유학간다는 소식이 고향 친구들 사이에 퍼졌을 때 친구들이 나보다 더 신났습니다.

그리고 내가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동안 가족과 친구들은 나를 만나고 한국을 여행하기 위해 자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을 찾은 가족과 친구에게서 한국은 돌아다니기가 너무 편하고 물가도 합리적이라서 한국을 여행하는 것이 너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가족과 친구들은 한국에 대해서 K-pop, 화장품일 뿐만 아니라 여행다니기, 생활하기까지 편한 나라로 생각하고 있습다.

본 기자는 친구들과 한국에서 여행을 하면서 여러 공유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했습다. 특히 숙소대여, 차량공유 그리고 자전거대여 서비스를 제일 많이 써 봤습니다. 이 서비스는 우리의 한국여행 다니기가 많이 편하게 만들었습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도 다소 있어서 본 글에 그것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요즘 에어비앤비(숙소대여)서비스는 세계적인 유행입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어비앤비의 서비스는 집에 빈 방이 있거나 집주인이 집을 사용하지 않을 때 여행객 등 필요한 사람한테 빌려줘서 쓴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고향친구가 왔을 때 나를 포함해서 총 여섯 명인데 서울역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에어비앤비 서비스를 일주일동안 이용했습니다. 운이 좋게 방은 아주 깨끗하고 방을 예약했을 때 에어비앤비 사이트에서 나온 사진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방이 그리 크지 않았지만 아주 아늑하고 필요한 생활용품을 다 준비되어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숙소가 서울역과 무척 가까워 돌아다니기가 아주 편했습니다. 숙박비는 호텔보다 에어비앤비가 비교적 저렴해서 학생 같은 여행객에게 에어비앤비는 굉장히 좋은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호텔과 달리 에어비앤비 서비스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외국인 친구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잠시 “한국사람” 의 느낌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아 한국사람은 이런 집에 사구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의식주와 같은 한 나라의 문화를 쉽고 빠르게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에어비앤비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가장 염려한 부분은 바로 정보의 정확도였습니다. 집주인이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자기 방의 단점을 숨길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가 많습니다. 그런데 빌려줄 방이 제일 높은 층에 있다는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않은 집주인도 있었습니다다. 다행히 제가 그 집 주인한테 직접 연락하고 빌라에 대한 질문을 해 방이 6층에 있고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그 방을 예약하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내가 그때 안 물어보고 바로 예약했다면 우리는 짐을 들고 6층까지 올라가야 했을 것입니다. 또한, 만약 우리 중에 몸 움직임이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엘리베이터없이 6층까지 올라가는 게 매우 힘든 일이고 심한경우 불가능 했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01. 우리는 묵은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바라 본 경치>

 

서울에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충분히 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수도 여행을 했습니다. 여수는 서울과 달리 대중교통이 그리 편하지 않았습니다. 여수를 편하게 그리고 여러곳을 다니고 싶어서 쏘카(차량대여)를 사용했습니다. 외국인이지만 면허증을 국제면허증으로 바꾸면 차를 빌렸습니다. 바로 쏘카를 사용할수 있었고 덕분에 여수를 훨씬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비용은 친구과 나누어 계산해 생각보다 괜찮았고 하루에 여러 군데 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게다가 쏘카를 쓴 후 쓰레기를 버리는 등 깨끗하게 차량을 사용해야 하는 규칙이 있어서 거의 모든 차량이 청결했습니다. 다만, 차에 설치된 네이게이션이 다 한국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를 할 줄 모르는 제 친구들은 차량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는 네비게이션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제 생각에 쏘카에 설치된 네이게이션 기기가 외국어도 지원했으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객이 점점 늘어가는 상황에서 쏘카에 있는 네이게이션도 여행객 원하는 언어를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쏘카를 반납할 때 처음에 차를 빌리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멀리 가게 되더라도 여행을 마치는 날에는 꼭 차를 빌린 곳으로 돌아와 반납해야 합니다.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따릉이처럼 여러 곳에서 반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02. 차량공유 서비스-쏘카>


 

한국의 가을은 자전거를 타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는 서울에서 유명한 자전거공유 서비스 따릉이를 이용했습니다.

따릉이를 이용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따릉이 어플을 설치해야 하는 것입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비회원 결제 후 자전거 사용이 가능해서 외국인이나 비회원은 따릉이 대여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또한, 따릉이어플을 통하면 우리와 제일 가까운 자전거 대여소를 알 수 있습니다.

한 시간에 천원밖에 안 되고 운동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도 천천히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가을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상쾌하고 기분좋게 만들었습다.

또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여소가 설치된 곳이면 어디에서나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어서 우리가 따릉이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따릉이를 이용하기 위해 어플을 설치하기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대한 대책이 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아니면 어플을 설치할 수 없고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03. 친구와 따릉이 라이딩>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저는 외국인입니다. 외국인으로서 한국은 살기가 편한 나라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언어장벽이 있기는 있지만 대부분 잘 해결할 수 있고 큰 문제가 생긴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제가 아는 사람들은 제게 한국에서 여행을 할 때 한국말을 아예 몰라도 큰 문제없이 잘 다닐 수 있다고 했습니다. 공공장소, 버스, 지하철, 간판에 대부분 영어도 함께 병기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국에서 사는 5년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바로 “한국에서 뭐가 좋아요?”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는 문화와 유적들 그리고 볼거리가 참 많을 뿐 아니라 한국은 교통편이 아주 편해서 여행하는 것이 무척 편리한 점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양하게 제공되고 만들어지는 공유문화와 공유서비스 들도 한국을 좋아하게 만드는 또하나의 이유로 말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공유문화가 만들어지고 공유서비스과 공유비즈니스가 제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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