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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밝은 햇살과 높은 하늘, 굴러다니는 낙엽, 여유로이 넘겨보는 책장까지. ‘자전거’또한 가을에 꼭 맞게 어울리는 것들 중 하나다. 누군가 바구니 달린 자전거를 따릉따릉 울리며 다가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모습은 비단 CF에나 등장하는 장면이 아니다. 실제로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 때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사람들을 적잖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을은 그동안 크게 신경쓰지 못했던 주변을 살피고 마음 속에는 넉넉함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어느새 끝자락에 접어든 이번 가을,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사는 다가오는 11월 10일 '라이딩 서울’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가 기존의 라이딩(Riding) 행사들과 다른 점은, 서울의 공유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하여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5년 10월 정식 운영되기 시작해 지금은 서울 시민들의 ‘애착필수템’으로 자리잡게 된 따릉이. 대부분의 서울시민들이 잘 알고 이용하고 있는 공유서비스이자, 시민 대상 서비스만족도 또한 제일 높은 따릉이를 타고 가을의 서울을 맘껏 즐겨볼 좋은 기회이다. 본 행사는 서울시민 및 국내외 외국인이 모두 참여 가능한 비경쟁 글로벌 라이딩 행사로,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행사시간동안 주행코스에서는 교통통제가 진행되며, 당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이딩 시간은 1시간 40분으로 제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이다. 참가자들은 중구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까지의 17km 가량의 코스를 달리게 되는데, 각자 자신의 자전거 주행 능력에 따라 Advance그룹(상급자), Intermediator그룹(중급자), Beginner그룹(초급자)로 나누어 신청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부터 만 80세 미만(1939년 11월 10일 이후 출생자~2005년 11월 10일 이전 출생자)의 안전하게 자전거로 주행할 수 있는 시민이 행사 참여대상이다. 헬멧 등의 안전용구는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자전거는 개인자전거와 따릉이 모두 이용가능하다. ‘2019 라이딩 서울 페스티벌’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월 14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고, 아직 모집 진행 중에 있다. 참가비는 만 원이다.



 

참가자들의 안전 및 원활한 주행을 위해 행사 시간 동안 교통이 통제되기 때문에, 본 행사는 서울 시민들이 주말의 ‘차 없는 거리’를 즐기기에 좋은 기회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차 없는 차도 위에서 여유로이 돌아다니다 보면 넉넉한 마음가짐을 가져볼 하루가 될 것이다. 또한 그 존재만으로도 ‘서울’을 떠올리게 하는 따릉이까지 이용 가능하니, 개인 자전거를 무겁게 가져오지 않고도 서울의 서비스를 통해 한층 더 풍부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2019 라이딩 서울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차도(車道)’가 자전거 또한 공유 가능한 도로임을 알게 될 수 있다. 차도는 본래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자들 또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일부 범위의 자전거 이용자들(어린이, 노인, 장애인)에 한해서만 인도 이용이 허락된다. 그러나 현재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차도가 아닌 보도(步道)에서 주행하고 있으므로, 행사를 통한 차도 주행 경험은 다수의 시민들에게 이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는 서울의 대표 공유서비스 따릉이를 이용해 곧 지나갈 가을을 즐겨보고 싶어 참가를 신청했다. 운동도 하고, 가을 정취도 느끼고, 특별한 경험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라이딩 서울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단순히 심심한 주말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다시금 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서울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19 라이딩 서울>

- 일시: 2019. 11. 10 (일) ~ 2019. 11. 10 (일)

- 장소: 광화문광장(출발)~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도착)

- 주최: 서울특별시, 동아일보

- 요금: 10,000원

- 신청 및 문의 : 2019 라이딩서울 홈페이지 ( www.ridingseoul.com )
- 전화 : 02-361-1339
- 팩스 : 02-361-1361
- 이메일 : info@ridingseoul.com

* 헬멧 착용 필수, 이외 안전 용구 개인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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