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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서대문 공유 축제 - 루프탑 페스타, 함께 읽어요! 북 캠프

 

독서 방법론을 접할 수 있는 ‘함께 읽어요! 북 캠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유축제 ‘루프탑 페스타’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대문 사회적경제마을센터 4층에 있는 ‘다같이 카페’에서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렸습니다.

1부 공연으로 가수 겸 작곡가 김현성님과 함께 윤동주, 백석, 정호승, 안도현, 도종환 시인의 작품을 노래로 따라 부르는 ‘시노래 싱어 송’ 공연이 있었습니다. 시를 노래로 부르면 쉽게 외워지고 계속 기억하며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고두현 시인의 시인 ‘저무는 우시장’과 안도현 시인의 시인 ‘너에게 묻는다’ 를 노래로 배우고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을 잔잔한 기타 반주에 맞춰 관객이 낭송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시를 낭송한 후에 노래로 ‘별 헤는 밤’을 작곡가 김현성 씨가 불렀습니다.  시 낭송과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부 공연은 배우의 해설과 함께 듣는 ‘뮤지컬 소통 쇼’ 가 펼쳐졌습니다. 뮤지컬 배우 박무진씨의 ‘너는 내 운명’, 뮤지컬 햄릿의 ‘죽느냐 사느냐’, ‘지금 이 순간’ 등의 뮤지컬 음악을 열창했습니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한 느낌이었습니다.

뮤지컬 공연 감상 후 발성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혀를 위,아래,좌우로 스트레칭해 관객들과 발성연습을 하기도 하고, ‘당근송’을 함께 부르며 모두 함께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낭독은 인문학이다’의 저자 김보경 작가와 함께 낭독 독서의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낭독을 통해 누구나 배우가 될 수 있으며, 낭독은 책을 경험할 수 있는 쉽고도 즐거운 방법임을 강조했습니다.

노년의 사랑을 다룬 ‘다시 만난 사랑’의 대본을 낭독하는 낭독극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장하지 않아도, 등장인물의 성격을 그대로 표현한 실감나는 낭독극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한 ‘함께 읽어요! 북 캠프’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축제가 지역 공동체 문화를 발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되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출연진 소개>

김현성 : ‘이등병의 편지’, ‘가을우체국 앞에서’의 가수 겸 작곡자. 윤동주, 백석, 안도현, 정호승, 고두현 시인 등의 시를 노래로 만든 음반 발매, 1백 회 이상의 전국 공연

박무진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로빈 후드’, ‘삼총사’, ‘신데렐라’ 등을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보경: ‘낭독은 인문학이다’의 저자, 문학다방봄봄 대표, 팟방 ‘문학수다방’ 진행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서대문구 사회적 경제마을센터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어우러져 서대문주민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핵심허브 플랫폼입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수색로 43

전화번호 : 02-3140-8026

홈페이지 : http://www.sdm.go.kr/social/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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