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스토리 > 새소식 > 상세

요즘 공유문화 열풍이 불면서 다양한 공유활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공유는 남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할 만큼 빌려주고 필요 없을 때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눠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유를 통하여 자신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품의 폐기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차, 자전거, 방, 책, 옷 등…잠깐만, 옷도 공유할 수 있습니까?
네, 요즘 의류공유도 공유경제 서비스 중의 하나입니다.


여행을 앞둔 당신은 짐 싸는 것이 귀찮다고 생각하시나요? 겨울외투를 짐에 넣어야 되는데 큰 부피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 적 있습니까? 여름에 내일 바로 추운 나라로 출장해야 하는데 겨울외투는 옷장에 오랫동안 넣어서 아직 엉망 상태이면 어떡하지요? 아니면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외국에서 사는 외국인 친구 있습니까? 그들이 여행을 하기 위해 한국으로 찾아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예쁜 사진 많이 찍고 싶은데 K-style의류와 한국의 트렌드에 맞는 의류를 어디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겨울이 없는 열대 및 아열대지방에서 온 외국 친구가 한국 겨울을 경험해 보고 싶으면 겨울의류를 꼭 사고 가져와야 합니까?

만약에 겨울외투같은 의류를 사지 않아도 트렌드에 맞는 의류를 싼 가격으로 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생각해 봤습니까? 겨울외투를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할 때만 빌리고 한국 여행 끝난 후 바로 반납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빌려 쓸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의류공유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세이너스타’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세이너스타는 내·외국인 여행객에게 의류를 대여하는 ‘여행의류 공유 서비스’입니다. 세이너스타는 여행 전에 간편하게 온라인을 통해 예약하고 인천공항 내 세이너스타 전용 카운터에서 의류를 수령·반납하는 시스템입니다. 주로 겨울철에 한국을 방문한 동남아 국가 관광객에게 겨울의류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많이 이용됩니다. 물론, 여름철 추운 나라로 떠나는 내국인 고객분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과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셀프웨딩 드레스나 K-style 의류, 생활한복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세이너스타 전용 카운터>

세이너스타 서비스를 더 알기 위해서 세이너스타 서비스의 총괄책임자인 스마일시스템(주) 정민수 부장을 만나 인터뷰 했습니다.

 

Q. 세이너스타가 시작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매년 수십 톤에 달하는 의류폐기물 발생에 대해 고민하던 중, 한국의 겨울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동남아 국가를 비롯한 아열대 기후에서 온 관광객 대부분이 겨울외투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방문을 위해 겨울의류를 구매하더라도 큰 부피 때문에 불편함을 겪으며, 여행이 끝난 뒤 자국에 돌아가서는 착용할 일이 없어 애물단지가 되어버립니다..

세이너스타는 한국 트렌드에 맞는 겨울옷을 제공해 이러한 여행객의 불편함을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의류를 공유함으로써 의류생산과 유통 그리고 의류폐기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관광객이 한국여행을  더 만족스럽게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한국의 대표적인 여행편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세이너스타는 다른 비슷한 서비스와 비교하면 특출한 장점 있나요?

세이너스타가 가진 특별한 장점은 ‘편리성’과 ‘합리성’입니다. ‘여행의류 대여’라는 특별함도 좋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고객들에게 크게 주목받지 못할 것입니다. 세이너스타는 간편한 온라인예약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여행의 처음과 끝인 공항이라는 장소에서 수령과 반납을 할 수 있어 고객들의 편리함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의류 한 벌을 여행기간 내내 대여하는 비용이 겨울옷 기준 3만 원 정도입니다. 비싼 겨울 외투나 드레스를 일회성으로 구매하는 것 대신에 고객들은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의류를 입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며 멋진 여행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Q. 세이너스타를 알리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나요?

한국관광공사에서 초청한 해외 파워블로거들에게 세이너스타 서비스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 등이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홍보 행사는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와 그의 가족이 한국방문 시 저희 서비스를 이용한 일입니다. 추운 겨울, 자선행사 참석과 크리스마스 휴가 차 한국을 찾은 그들에게 홍보 차 세이너스타 겨울의류를 대여해 주었습니다. 그 후, 매니 파퀴아오의 부인 진키 파퀴아오 여사는 SNS에 저희 옷을 착용하고 백화점과 스키장에 놀러가는 등의 모습을 찍어 올려주셔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외국 유명인사를 통해 저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어 뿌듯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매니 파퀴아오 인천공항에서 겨울외투 입는 모습 / 출처: 스마일시스템(주) 제공>




<매니 파퀴아오의 가족은 세이너스타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매우 만족했다> <출처: 스마일시스템(주) 제공>
 

Q. 세이너스타를 이용하는 고객은 대부분 누구입니까?

아직 ‘의류 공유’라는 점이 낯설 수도 있지만 많은 분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세이너스타 고객 대부분은 한국의 스타, 패션, 뷰티 등에 관심이 많은 10~30대 여성분들입니다. 또한, 겨울외투대여의 경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시는 젊은 층의 동남아시아 남성분들도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특히, 세이너스타는 여성분들께 반응이 좋은데 아무래도 SNS 활동도 많이 하시고 여행에서 사진을 중요시 하다보니까 한국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의류를 입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습니다. 세이너스타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좀 더 특별하고 트렌디한 의류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새 옷이 아니지만 고객들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탁과 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Q. 세이너스타의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십시오.

세이너스타는 앞으로 다양한 한국패션 의류를 제공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홍보가 필요한 크고 작은 국내 패션기업과 협업해 그들의 해외 홍보채널이 되어 한국의 패션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1달 이내)런칭 준비 중인 관광지의 공간 공유 짐 보관 서비스 ‘세이너스팩(Seinuspack)'은 관광지 내 소상공 상점의 자투리 공간에 관광객의 짐을 보관하는 서비스입니다. 세이너스타는 관광객이 가진 짐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세이너스팩을 통해 다시 한번 대표적인 여행편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공유문화를 알리는데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또한,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공항과 숙소 간 여행짐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준비중에 있어 이르면 연말에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입니다.

 

Q. 고객께 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합니다.

한국에 오시는 여행객분들이 저희 세이너스타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덜고 추억과 예쁜 사진 많이 남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고객분이 세이너스타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별한 의류를 준비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한국에 방문하실 주변 친구, 지인분께 소개를 많이 시켜주시고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세이너스타>

홈페이지: www.seinustar.com

이메일: admin@seinustar.com

전화번호: +82-32-743-5404

 


<이용방법>

1. 세이너스타 홈페이지 접속해서 로그인한다.

2. “RENT”버튼 누르고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한다.

3. 사이즈와 대여기간을 선택한 후 결제한다.

4.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1F에 있는 세이너스타 전용 카운터에 가서 예약한 옷을 수령하고 보증금을 낸다.

5. 즐거운 한국 탐방 후 출국 전에 서비스카운터에서 반납하고 보증금을 수령하면 된다.

※ 위 소식과 관련된 의견이나 느낌을 댓글로 남겨주세요!